50대가 되면 몸의 여러 기능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. 그중 가장 먼저 느끼는 변화는 피로입니다.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일상 속 에너지가 떨어진 느낌이 듭니다. 병원에 가도 특별한 병은 없고, 검진상으로도 큰 문제는 없다 합니다. 그런데도 몸은 무겁고, 오후만 되면 눈꺼풀이 무겁습니다. 이런 만성피로의 원인 중 하나는 간 기능 저하입니다. 간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독소 해독, 영양소 저장, 면역 조절까지 거의 모든 대사작용에 관여합니다. 그런데 간은 통증을 느끼지 않는 장기입니다. 기능이 70% 이상 망가져야 이상을 알리는 장기입니다. 그래서 간이 지쳐도 우리는 잘 느끼지 못합니다. 결국 간이 보내는 신호는 ‘피로’라는 간접적인 방식입니다. 평소보다 쉽게 피로해지고 회복이 더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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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4. 16. 09:53